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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영화처럼(영화감상)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금지 된 신의 세계! 신들의 목욕탕

by 강사장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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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한 줄 정리

금지 된 신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치히로와 가족들.

신들의 음식을 먹어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히로의 모험을 그린 영화.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줄거리

(1) 신들의 세계로 잘못 들어가게 된 치히로와 가족들

친구들과 작별을 하고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 치히로.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이사 하는 집으로 가던 중 길을 잘 못 들어 이상한 산속에 정차를 하게 된다. 귀신에 홀린 듯 이상한 터널을 지나 인간에게는 금지 된 신들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아무도 없던 마을에 맛있는 냄새와 함께 음식들이 가득 차고 부모님은 가던 길을 멈추고 어느 한 식당으로 들어가 주인도 없는 음식을 마구 먹기 시작한다. 소심한 치히로는 부모님을 말리며 집으로 가자고 하지만, 부모님은 치히로의 얘기를 듣지 않는다. 혼자 식당을 나와 거리를 배회하던 치히로는 연기를 내뿜으며 영업을 시작하려는 신들의 목욕탕을 멍 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유바바의 부하인 하쿠를 만나게 되고, 하쿠는 신들의 세계에 있으면 안되는 인간인 치히로를 보고 깜짝 놀라 물이 차기 전에 돌아가라고 얘기를 한다.

 

(2)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님

치히로는 직감적으로 무언가 잘 못 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엄마,아빠를 찾아 돌아가려고 식당으로 돌아가지만. 그곳에는 엄마,아빠는 사라지고 신들의 음식에 손을 댄 돼지 두마리가 가게 주인에게 채찍으로 맞고 있는 모습만이 보인다. 정신을 차리고 봐도 주변에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여기 저기 골목에서 나오는 귀신들과 배에서 내리는 신들의 모습만이 보일 뿐이다. 꿈이라고 자기 머리를 뜯어보고 자기 팔을 문질러 보지만, 꿈은 깨지 않고 자기 몸도 점점 투명해지기 시작한다. 하쿠는 그런 치히로를 찾아 신들의 세계 음식을 먹이고, 일을 하지 않으면 동물로 만들어 버리는 유바바에게서 치히로를 지키기 위해 신들의 목욕탕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가마할아범에게 치히로를 보낸다.

 

(3) 신들의 목욕탕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다.

우여곡절 끝에 유바바와 계약을 하고 목욕탕에서 일을 하게 된 치히로. 무서움을 이겨내고 돼지가 되어버린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도와 준 하쿠를 의지하며 신들의 목욕탕에서 일을 하게 되지만, 동료들의 따돌림 속에서 목욕탕 일은 쉽지가 않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치히로는 일을 하던 중 목욕탕 밖에서 기웃거리는 신도 아무것도 아닌 가오나시를 목욕탕으로 불러 들이게 되고, 그런 치히로에게 마음 주는 가오나시는 치히로가 쓸수 없는 고가의 목욕탕 팻말을 주는 등 치히로의 마음에 들고자 한다.

 

(4) 오물의 신을 돕다.

가오나시가 준 팻말 덕분에 모두가 꺼려하던 오물의 신을 손님으로 맡게 된 치히로는 오물신의 목욕을 돕게 되고 오물신의 몸에 박힌 물건을 뽑게 된다. 알고보니 그 오물신의 정체는 명성 높은 어느 강의 신이었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강의 신은 치히로에게는 쓴 경단을, 목욕탕에는 강으로 흘러들어 온 물건들과 사금을 남겨 놓고 떠난다. 유바바는 목욕탕에 남겨 진 사금과 물건들을 보며 치히로를 안아주며 기뻐하며 직원들이 사금을 건드리지 못하게 한다. 그 모습을 본 가오나시는 모두가 사금을 좋아한다 생각을 해서 사금으로 직원들을 유혹하고 그 마음을 먹기 시작한다. 소심하던 가오나시는 사금에 변해가는 직원들을 보며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사금으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고 왕이 된 듯이 사금을 뿌려대기 시작하고 치히로를 데리고 오라고 한다. 치히로에게도 사금을 주며 본인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지만, 치히로는 사금에 관심이 없다. 유바바의 일을 돕다 다치게 된 하쿠를 구하기 위해 유바바의 언니 제니바를 찾아가기 위해 목욕탕을 나가려 하지만, 가오나시가 계속 쫓아오고 목욕탕은 가오나시의 횡포로 엉망이 되어 버린다. 욕심에 마음이 먹혀버린 가오나시를 보며 부모님께 먹이려던 쓴 경단을 가오나시에게 먹이고 가오나시는 먹어 치웠던 직원들을 토해내며 원래의 가오나시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치히로는 가오나시를 목욕탕 밖으로 데리고 나와 제니바의 집으로 가는 길에 동행하게 한다.

 

(5) 부모님을 구하고 돌아가자.

제니바를 찾아가 하쿠가 훔친 마녀의 도장을 돌려주며 용서를 빌지만, 제니바가 하쿠에게 걸어 둔 마법 같은 건 없었다.

유바바가 도장에 심어 두었던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벌레는 치히로가 하쿠가 용이 되었을때 경단을 먹여 토해내게해 발로 밟아 죽여버렸고 하쿠는 건강해진 몸으로 치히로를 데리러 제니바의 집으로 온다. 용으로 변한 하쿠의 몸을 타고 날아서 목욕탕으로 돌아오는 길에 치히로는 어릴적 만난 적이 있는 하쿠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고 하쿠는 본인의 전체이름을 알게되어 저주에서 풀리게 된다. 유바바의 퀴즈를 풀어 낸 치히로는 무사히 엄마,아빠와 함께 다시 인간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고 영화는 끝이 난다.

 

3.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상평

언제봐도 재미있는 영화 같다. 신의 세계라는 점도 재밌지만, 그곳에서 신들의 목욕탕을 운영하며 돈을 버는 유바바의 존재와 일을 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고 말하는 마녀의 얘기는 현실세계에서 놀고 먹으면 동물과 같다고 말을 하는 것만 같다.여러 종류의 신들의 표현도 재미있고, 목욕탕에서도 손님에 따라 물의 급수가 다르게 사용이 되고 아무것도 아닌 가오나시일때는 모두가 무시를 하다가 사금을 뿌리는 가오나시 앞에서는 모두가 굽신대는 모습은 씁쓸한 생각을 들게 한다. 인간의 탐욕과 부가 있고 없고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한다. 그안에서 순수한 치히로의 모습이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4.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주요 정보

- 개봉; 2002년6월28일

- 장르; 애니메이션,판타지,모험,가족

- 러닝타임; 126분

-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