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난번에 이어 제가 좋아하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인 월레스와 그로밋의 시리즈 중 양털도둑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1.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도둑의 줄거리
(1) 그녀와의 첫 만남
월레스는 창문닦이 사업을 하면서 도시에서 평온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월레스는 양털 실뭉치 가게를 운영하는 웬돌린 램스바텀이 자신의 가게 창문을 닦아달라 요청을 하고 그녀를 본 월레스는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2) 우울한 그녀
웬돌린은 발명가인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남겨주신 빚과 털실가게를 반려견인 프레스턴과 함께 지키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상냥하고 매력적인 여성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어딘가 우울해 보입니다. 그로밋은 창문닦이보다는 웬돌린에게 만 관심을 가지는 월레스가 탐탁지 않습니다.
(3) 사악한 프레스턴
조용한 도시는 한창 양털부족과 살인 강아지에 대한 내용으로 신문 첫 장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월레스의 집으로 작은 양 한 마리가 들어옵니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그 양의 이름을 숀이라고 짓고 보살펴주기 시작합니다. 한편, 웬돌린의 반려견인 프레스턴은 사악한 개로서 양털을 훔치고 그것을 개밥으로 만드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프레스턴은 웬돌린의 말로는 처음에는 양털만 훔쳐왔지만, 그 후로는 점점 더 나쁜 행동을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그로밋은 프레스턴의 음모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4) 그로밋을 구하자.
월레스는 숀과 다른 양들과 함께 그로밋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과연 월레스는 자신의 동반자인 그로밋을 감옥에서 탈출시키고, 프레스턴으로 부터 양들과 사랑하는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요? 영화가 짧으니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도둑의 감상평
199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공개된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월레스와 그로밋: 양털도둑"은 월레스와 그로밋의 두 번째 오스카상 작품으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영화는 짧은 편으로 가볍게 보기에 괜찮은 작품입니다. 숀이라는 귀여운 양의 등장은 너무나도 신선하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이는 창문닦이 사업도 재밌습니다. 거품을 뿌리고 닦는 그로밋의 귀여운 모습을 꼭 직접 눈으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오래된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이고 클레이 애니메이션만의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누피만큼이나 그로밋의 캐릭터는 너무나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3. 영화 주요 정보
- 감독 ; 닉 파크
- 장르 ; 클레이 애니메이션, 코미디, 가족
- 개봉일 ; 1997년 02월 07일
- 러닝타임 ; 30분
- 국가 ; 영국
'인생은 영화처럼(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맨스 코미디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소개 및 줄거리 (1) | 2023.07.27 |
---|---|
금발이 너무해 1편 소개 및 줄거리 (1) | 2023.07.26 |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토끼의 저주 줄거리 및 후기 (3) | 2023.07.19 |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7, 데드 레코닝 PART ONE 후기 (1) | 2023.07.16 |
기분 좋아지는 로코 추천영화, 아이 필 프리티 (2) | 2023.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