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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영화처럼(영화감상)

앤 해서웨이, 메릴 스트립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소개 및 줄거리

by 강사장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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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06년에 개봉한 인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 대해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패션 업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보고 반할 수밖에 없는 아주 재밌고 눈이 즐거운 영화예요. 촌스런 모습에서 모델처럼 변하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은 지금 봐도 눈이 즐겁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포스터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1) 보잘 것 없는 주인공

영화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기자의 길을 가고 싶으나 현실은 패션 매거진에서만 면접 연락이 오는 앤디(앤 헤서웨이)가 유명 패션 매거진인 '런웨이'의 새로운 어시스턴트로 취직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패션에는 관심도 없고 패션업계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는 앤디가 면접을 보고 취직을 하게 된 자리는 패션 업계에서는 레전드로 불리는 미란다 편집장의 비서 자리였습니다. 미란다는 패션에는 무지한 앤디를 무시하고 자르려 하다 앤디가 자신은 똑똑하다며 일도 잘한다는 얘기에 그녀를 한번 써보기로 합니다.

 

(2) 직장 상사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패션 에디터인 미란다(메릴 스트립)로 인해 앤디의 모든 것이 변합니다. 미란다는 그녀의 어시스턴트에게 진정한 악마처럼 굴면서 패션에는 무지한 앤디를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앤디는 모든 일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미란다에게 인정을 받기는 너무 힘들기만 합니다. 앤 해서웨이는 강압적인 업무와 끝없는 과제로 지쳐가지만, 자신의 꿈과 패션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무언가를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3) 결국은 모든 것은 마음가짐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다 태풍으로 인해 미란다가 비행기를 타지 못해 표를 구해야 되는 상황에서 일을 해결하지 못한 앤디는 미란다에게 독설을 듣게 되고 눈물을 흘리며 '런웨이'의 수석 디자이너이며 자신을 챙겨준다고 생각한 나이젤을 찾아가 속상한 감정을 털어놓습니다. 나이젤은 징징 대지 말고 일을 그만두라고 얘기하고, 앤디는 속상한 마음을 거두고 자신부터 달라지자 생각하고 평소 자신의 모습을 패션 업계에 맞게 바꾸자 마음을 먹고 나이젤의 도움을 받아 180도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직장 동료들도 달라진 앤디를 보며 놀라고 달라진 패션 및 똑 부러진 앤디의 업무 능력에 미란다도 조금씩 그녀를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란다는 수석 비서에게만 시키던 업무를 앤디에게 맡기게 되고 앤디는 잡지 가제본을 미란다의 집에 갖다 놓다가 봐서는 안 되는 미란다의 가정사를 보게 되고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과연 앤디는 미란다 편집장의 비서로써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2. 감동적인 장면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는 앤 헤서웨이가 미란다와 갈등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미란다의 냉혹함과 비판에 상처받고 지치지만, 점차 그녀가 패션 업계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스타일과 능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특히 미란다와의 대립 장면에서 앤 해서웨이의 연기는 굉장한 감동을 전달합니다. 또 다른 감동적인 장면은 앤 해서웨이가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미란다에 대항하는 순간입니다. 어떤 희생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패션 업계에서도 자신의 원칙을 지키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감동을 줍니다.

 

3. 배우들의 연기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입니다. 메릴 스트립은 미란다 편집장 역할에서 미친 연기력으로 그녀의 완벽한 캐릭터를 잘 표현했습니다. 처음 엘리베이터 에서 나오는 장면에서부터 메릴 스트립의 역할은 끝났다고 봐도 무관할 듯싶습니다. 말을 하지 않고 눈빛만 봐도 미란다 편집장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냉혹하면서도 매력적인 미란다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앤 해서웨이의 연기도 주목할 만합니다. 처음에는 패션에 관심이 없고 패션 업계 쪽 사람들도 이해를 하지도 이해할 생각도 없던 그녀가 패션 업계에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민첩하게 연기하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4. 결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패션 업계의 무한한 매력과 동시에 어두운 면을 잘 담아낸 영화입니다. 패션을 좋아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에게 흥미로운 내용과 감동적인 연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멜 스트립과 앤 헤서웨이의 화려한 연기,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패션의 매력이 어우러진 이 작품을 꼭 추천드리며, 패션과 꿈에 대한 열정을 갖춘 이들에게 특히 꼭 시청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