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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영화처럼(영화감상)

천공의 성 라퓨타, 빛이여 환생하라

by 강사장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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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목걸이가 밝게 빛나면 구름너머 전설의 성이 드러난다. 천공의 성 라퓨타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다함께 라퓨타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하시죠.

 

천공의 성 라퓨타
천공의 성 라퓨타

1. 천공의 성 라퓨타 줄거리

(1) 파즈와 시타의 만남

해적과 군대에 쫓기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시타. 어느 날 시골 마을의 하늘에서 빛이 떨어지는 것 을 본 파즈는 그 빛을 보다 소녀가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 을 확인하고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그 소녀는 바로 시타. 군대에 의해 끌려가고 있던 시타를 해적이 공격을 해서 군인들과 해적의 손을 피해 도망치던 시타가 하늘을 날고 있던 비행선에서 떨어져 버렸고 파즈가 그것을 보고 달려간 거였죠.

 

(2) 신비한 목걸이

하늘에서 떨어지던 시타는 걸고 있던 목걸이에서 빛을 내며 이상하리 만치 천천히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목걸이는 비행석으로 전설로만 전해지는 천공의 성 라퓨타와 관련이 있는 돌이었습니다. 파즈는 시타가 그 목걸이 때문에 추락을 하지 않고 천천히 땅으로 내려온 거라 생각하고 잠에서 깬 시타에게 목걸이를 한번 빌려 달라고 합니다. 목걸이를 한 파즈는 지붕 밑으로 뛰어내렸지만 시타처럼 천천히 떨어지지 않고 추락을 하고 맙니다. 웃으며 목걸이를 돌려준 파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시타에게 아침을 해주고 작업실에 걸려있는 파즈의 아빠가 찍었던 천공의 성 라퓨타 사진에 대해 시타에게 설명을 해주게 됩니다.

 

(3) 전설의 성 라퓨타

천공의 성 라퓨타는 전설로만 내려오는 얘기지만 자신의 아빠가 비행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하늘을 떠다니다 우연히 보게 되어 사진을 찍었고 그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사기꾼 취급만 당하다 돌아가셨다고 얘기를 해줍니다. 파즈는 아빠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며 지금 만들고 있는 비행기로 꼭 라퓨타를 찾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4) 다시 붙잡힌 시타

그때 시타를 쫓고 있던 해적일행이 나타나고 파즈와 시타는 도망을 치기 시작합니다. 군대는 라퓨타의 공주인 시타를 이용해 천공의 성 라퓨타를 찾기 위해, 해적들은 비행석을 차지하기 위해 시타를 쫒고 있었습니다. 그런 시타를 파즈가 구하게 되고 둘은 군대와 해적을 피해 도망을 가지만 시타와 파즈는 군에 잡히게 되고 군에서 라퓨타를 찾기 위해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던 무스카에게 협박을 받아 파즈를 살려 돌려보내기 위해 시타는 군과 함께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파즈는 시타가 자신에게 내려온 천사만 같았는데 자신을 돌려보내 상처를 받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해적들이 시타를 찾기 위해 진을 치고 있었고 파즈는 해적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해적의 선장이자 어머니인 도라는 군대의 통신을 몰래 듣고 있다 시타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내고 다시 비행석을 차지하기 위해 출발을 하려 하고 파즈는 자신도 데려가 달라며 무엇이든 하겠다고 합니다. 도라는 쓸모가 없어진 파즈를 그냥 두고 가려하다가 시타에게 비행석을 받을 때 필요할 수 도 있겠다 싶어 함께 데려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5) 천공의 성 라퓨타가 나타나다.

그 시각 파즈를 보내고 우울하게 있던 시타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었던 마음이 편안해지는 주문을 외우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돌에서 빛이 나더니 하늘에서 추락해 군에서 보관하고 있던 라퓨타의 로봇이 살아서 움직이고 군대를 부수고 시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무스카는 시타가 주문을 찾은 거라 확신하고 군대를 시켜 로봇을 공격하고 시타를 찾으려 합니다. 시타를 찾기 위해 오고 있던 도라 일당은 그 상황을 보고 시타를 구하게 되고 시타는 그 와중에 비행석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그 비행석은 아직 빛이 나고 있었고 라퓨타의 위치를 알려주는지 하늘 위 한 방향을 향해 빛을 내고 있었습니다. 무스카는 비행석을 주워 라퓨타를 찾기 시작하고 시타를 찾은 도라일행은 시타와 파즈가 해적선에서 함께 생활하며 라퓨타를 함께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해적선에서 대신 일을 하는 조건으로 말이죠. 이렇게 정부와 도라일당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찾기 위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2. 천공의 성 라퓨타 감상평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들은 항상 다 새롭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생각을 하지?라는 느낌을 준다. 하늘의 떠 있는 전설의 성이라니!! 너무 환상적이지 않는가?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고 로봇만이 남아있다. 로봇에 이끼가 자라고 풀이 나있는 장면은 뭔가 로봇과는 상반대는 느낌을 주면서도 로봇에서 뛰노는 동물들은 보면 기분이 이상해지면서 현대 문명의 발전과 쇠퇴. 그리고 다시 시작! 이런 느낌을 주고 세상이 파괴되면 다시 모든 것은 태초의 것으로 돌아간다는 암시를 주는 것 같다.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세상은 크게 발전하고 편해지지만 그 욕심으로 인해 발전되었던 모든 것들은 다시 파괴되고 다시 풀은 자라기 시작한다.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가 최근이 아님에도 영화는 지금 봐도 이상하지 않으리 만큼 세련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림체 자체가 옛날 스타일 인 건 당연 어쩔 수 없는 일인 듯. 다시 봐도 재미있고 해적선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 장면은 짧지만 웃음이 나게끔 한다.

 

3. 천공의 성 라퓨타 주요 정보

-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모험

- 개봉일 ; 2004년 04월 30일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러닝타임 ; 124분

-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라